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

입력 2022-04-12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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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왼쪽)과 정최경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 사진제공 | 서울관광재단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 관광종사자 건강관리
관광안내센터 감정노동자 위한 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11일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근로자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질병 사전 예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이행 및 관광종사자 건강관리, 감정노동자 건강주치의 지원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은 영세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을 지원하며, 관광업 종사자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하여 안전보건교육, 건강상담,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 시간은 해당 분기의 안전보건교육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소재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사업을 홍보하며, 관광사업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도 제고를 위한 안내물 제작¤배포, 제도 이행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관광안내센터 전문직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건강주치의 사업은 관광안내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감정노동 작업환경 관리,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건강 문제 발생시 보호조치와 함께 상담심리사, 산업간호사 등의 전문인력이 신체·정서적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지원 체계이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서울관광의 전담 주치의가 생긴 것과 같다”며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통해 서울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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